애 낳았다고 유세부리냐는 시누

여러분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현명할까요

상황은 일단 제가 자연분만으로

예쁜 공주님 낳은지 이제 세달 되었고

제가 속골반이 좁아서

골반 틀어짐하고 통증이 좀 심해요..

바닥이나 의자에는 그냥은 못 앉고

소파에 끝에만 걸쳐서 앉고

의자에는 마약 방석 올려놓고 앉아있어요

그래서 조리원 나온 뒤로는

저는 아직 시댁을 한번도 안갔어요

신랑은 저더로 거동하지 말라고 그래서

혼자 두번 다녀왔고요

근데 지난 주말에 시어머님이 저한테 카톡으로



고구마랑 땅두릅 가져가라고…

연락오셔가지고

신랑이 토요일에 저녁에 갔다가

그거만 받아서 왔는데..

오늘 시누이가 저렇게 연락이 왔어요…..

시누이는 저보다 한살 어린

서른 셋이고…

애 없는 돌싱이라서

시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고 있어요..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

그냥 데면데면한 사이였고..

근데 살짝 그 뭐랄까 느껴지는거 있잖아요..

본능적으로 날 좋아하지는 않는구나..

싶은 그런거요…

그런 정도였는데..

저렇게 보내니까 당황스럽네요…

아직 답장은 안했고요…

남편한테 말을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남편 성격에 가서

또 뒤집어 엎을지도 몰라서..

그러면 일러바쳤다고

또 뭐라고 할까봐 걱정이고..

그냥 씹을까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콘텐츠를 보기 전 쇼핑을 해보세요

알리 방문 후 콘텐츠 더보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