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아버지의 유산 상속 방법 6월 23, 2024 상당한 재력가인 3형제 중 막내 며느리로 시집간 친구가 있었음 다들 시집 갈 갔다고 부러워할 정도였는데 큰애 낳고 둘때 임신한 어느 날 시아버지가 3형제를 호출하셨음 시아버지가 말씀하시길, 다음부터 우리 집에 오면 인당 10만 원씩 주마 1박2일하고 가면 20만 원이다 막내는 뱃속 아가도 쳐주마 처음 그 말 들었을 때 삼형제는 아버지가 왜 저러시나 했는데 여기서 막내 며느리인 내 친구는 속는셈 치고 그 담주 일요일에 애 데리고 남편이랑 시댁에 갔더니 시아버지가 진짜 40만원 주시더래. 오~ 빈말이 아니였구나 싶어. 그때부터 내 친구는 시간날때 마다 갔더니 한달에 받아오는 돈이 이백이 넘더래. 명절에는 친정도 안가고 이박삼일 기본으로 있고, 큰애 어린이집 방학하면 일주일 내내 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시아버지께서 정확하게 계산해서 주시더래. 근데 위에 두 형님은 어차피 아버지 돌아가시면 유산으로 목돈 떨어질건데 뭐하러 사서 고생하냐고 막내 동서 참 어리석다고 핀잔을 주더래. 그러거나 말거나, 귀닫고 입닫고 시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거의 10년이상을 시댁에 다니면서 지냈지. 세월이 흐르니, 그렇게 막장 시댁이 아닌지라 시어른과도 정이 들고 애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잘 따르고 그렇게 잘 지내다 시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 3형제가 모여 유산 분배를 하려했는데…. 시아버지 앞으로 건물과 땅이 많았거든. 알고보니 이집 시아버지가 자기 땅과 건물로 대출받아서 그동안 자기에게 찾아온 자식들한테 준거였어 정리를 해보니 젤 작은 건물 한채는 시어머니 앞으로 해놓고 나머지 재산은 대출빼고 나니 거의 남지 않는 상황이더래. 두형님들은 별로 받은게 없는지 서운하네 이런법이 있네 마네 난리도 아니고 내 친구는 그냥 가만히 있었대 듣고나서 내 친구 시아버지분은 정말 현명한 분이시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 Post Views: 2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