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가 여기 ㅈ소다니면서 느낀 게
말도 안 되는 꼰대 문화 탑이라 생각함
아래는 내가 겪을 일임
나: 다음주 화요일에 연차 좀 쓰겠습니다
(이날이 월요일이였음)
팀장: 뭐하려고? ㅣ나: 개인 사정입니다
팀장: 그러니까 개인 사정이 뭔지 알아야
뭔지 알아야 승인을 해주지
나: 제 사생황을 왜 팀장님이 알아야합니까?
팀장: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연차를 주지
나: 그래요? 그냥 피곤해서 쉬려구요
팀장: 안 돼
나: 왜 안 돼요?
팀장: 누군 안피곤해? 누군 쉴줄 몰라?
세상 혼자사는것도 아니고 너 혼자 일하냐?
나: 그럼 어떤 사유여야 연차 쓸 수 있는데요?
라고 하자 팀장이 “대드냐 지금?” 이러길래 어차피
말 해도 안 통할 사람인 거 알고
계속 말해봤자 나만 손해니까
알겠다고 연차 안쓰겠다하고 대화 끝냈다
그리고 바로 과장님한테 가서
나: 과장님 저 그만두겠습니다.
과장: ??????????????
나: 연차 사유 말 안한다고 빠꾸먹었는데
노동청에 진정 넣어봐야
회사 이미지만 나빠지고 저도 손해고…
제가 팀장 안보는게 제일 편한데
그러려면 제가 관두는게 제일 나은것 같아서요
과장: 알았어. 기다려봐.
0대리야 0팀장 좀 잠깐 오라그래
결국 팀장 개욕처먹고 시말서 씀.
이후 연차/휴가 관련 결재는 팀장이 아니라
과장이 다이렉트로 받는걸로 시스템 바뀜.
그 외에도 팀장권한 으로 할 수 있었던 업무들
(생산량조절, 각종 복리후생관련 등등)
거의 다 뺏김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