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양가 부모님 허락을 받고
결혼 준비하면서
시누이들에게 인사를 다니던 중
둘만 좋다고 결혼하는 게 아니라
시누이들과 친해질 시간 1년이
필요하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결혼을
결혼을 미루라며
시누이들과의 불화가 생겼습니다
식장 신혼여행 전부 예약을 마친 상태였고
저희 집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이유라며
미룰 수 없다 입장
예비 신랑 집안은 무조건 미뤄한다는 입장
예비 신랑은 시누이들에게 결국 설득 당했고
자기와 자기 부모가 힘이 없어 미안하다
고개숙이는 남자에게 저는 결국 파혼을 고했어요
그렇게 잘 살고 있었는데
어제 그 남자한테 8개월만에 연락이 오면서 하는 말이
도저히 못잊겠다며
누나들 다 버리고 저에게 온다고하네요..
제가 평생 안보고 살고싶다하니
그렇게 하라며 평생 사는동안 상처준 죄 받고 살겠다네요
4년을 만나는동안
성격적인부분 취향적인부분 정말 잘 맞았었고
서로가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라 억지로 찢어졌기에
울며 사죄하는 이남자를 보니
너무 마음이 안좋고 흔들립니다
4년 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잖아요?
연애도 살면서 딱 2번 해봤는데
한번은 한달 만나고 헤어졌고
2번째 연애 때가 이 사람입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저는 돌아갈수 있을까요?
아님 매정하게 떠나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