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언니부부와
부모님 저 이렇게 휴양지에 놀러갔어요
취사 가능하고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초딩으로 보이는 남자애와
여자애가 나뭇가지에 돌을 매달아서
휘두르면서 놀고 있었는데, 문제는
저희 아빠한테 죽어라 죽어라하면서 휘두르는데
그거 피하려다가
아빠 어깨에 돌맞아서 저랑 언니가
야!! 하면서 걔네 잡으러 갔거든요
맞자마자 버리고 도망가는 거 계속 따라다가가
돗자리깔고 아줌마랑 아가씨랑
남자 1명이 앉아있는데로 가더군요
그래서 그 분들한테 “아이들 보호자이신가요?”
했더니 젊은 여자가 “왜요?” 이러는거에요
(나중에 알고보니 젊은 여자가 애 엄마였음)
저희가 자초지정 상황 설명하고
사과를 받고 싶다 말했더니 젊은 맘충이 정색하면서
우리애는 안그러는데요? 이러면서
남자애보고 진짜 그랬냐고 묻더라고요
근데 남자애는 그런적없다고 거짓말하고ㅋㅋ
언니가 개빡쳐서 사람을 쳤으면 사과를 해야지
이렇게 반말로했어요
근데 그여자도 반말로 언니와 싸우고
서로 욕설이 오가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졌어요
말리는데 언니가 먼저 뺨을쳤는데
이건 언니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맘충도 언니한테 달려들었고
형부랑 제가 말리는데
언니가 머리채잡은 손을 절대안놓는거에요
맘충도 마찬가지고 형부가
힘으로 떼어놓고 먼저 때린거 신고하겠다는데
오늘 맘충이 정말 진단서 떼서 신고했다고
언니한테 연락왔다네요
언니도 진단서 준비한다는데
진짜 맘충 아줌마만있는거 아니네요
애들좋아했는데 혐오감 생길듯합니다.
그렇다. 쌍방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