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들이 좋은 일 하면 생기는 일

사귄지 6개월도 안 된 남친이 있는데

하도 자기집 가자길래

안 가겠다고 싸우고 헤어진적까지있음

우리집 찾아와서 무릎꿇고

싹싹비는 모습에 맘이 약해져서

눈 딱 한번 감고 인사가기로함, 가기전에

빵이랑 제과 좋아하신대서

3만원짜리 월병이랑 선물용빵세트 2만원치

사갔는데 선물 보자마자

남친 엄마 하는 말이

다음엔 직접 만들어와라고함ㅋㅋㅋㅋ

그리고 밥먹는 내내 나보고

왜 결혼안 하냐고 물음

자기 아들은 놔두고…^^ 왜 나한테만?

남친이 나보다 5살 많아서 급한건 알지만

계속 말하니 참다가 열이 받아서 남친 엄마한테



ㅇㅇ오빠가 아직 준비가 덜돼서요^^ 라고했음

내가 버릇없는거 알지만 

가족들이 계속 다뛰어와서 결혼하라하고 

손가락질해서 그냥 단호하게 말함

실제로도 내가 모은돈 더많음

지 아들이 준비안됐다고 하자마자 하는말이 

원래 없이 시작하는거라며 일단 하라고함

그래서 우리부모님이 그런건 

허락안하실거라고 했음 그랬더니 하는말이 

안그래도 어린아가씨만나서 

우리 ㅇㅇ이가 그집에서 

안좋은소리 들을까 걱정이라고

나보고 집에서 우리 ㅇㅇ이 

안좋은소리 안듣게 니가 방어잘하라고함

띠용..??? 내가 지금 이딴소리 듣고있는데 

그쪽아들은 한마디도안하고 밥처먹는데요?? 

나는 왜 우리집가서 

그쪽아들 방어해야되는지…?ㅋㅋㅋㅋ

반찬가지고 이러면 안되지만 

나물반찬 같은 거 

큰 락앤락통에 먹던거 뚜껑만 열어서 내주고

소불고기 있었는데 데워주지도 않고줌

보통 손님온다하면 좀 덜어주지않고 

아무리 미리한음식이래도 데워주지않음??

아 앞날이 훤히 보인단게 이런거구나 하고 

첨깨달음ㅋㅋㅋㅋ

밥먹자마자 바로 집가자고 남친쪼아서 

집오고 바로 남친하고 헤어짐

아 그나이먹도록 결혼못한이유가 있었구나 

그집들어가면 난 개고생이겠구나.. 하고 느꼈음

남친은 자기가족 안만나게 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싹싹비는데..

가족도 문제지만 

지 하나 믿고 인사간집에서 

내가 별소리 다 들을동안

지가 제제하나 안하고 밥처먹어서 

결국 내가 내자신을 스스로 지키게만든건 

문제라고 생각못하나봄ㅋㅋㅋ

계속 자기집가자 인사하러가자 

할때부터 낌새가 수상했는데 역시는 역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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