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만에 연락 온 친구가 있었음
뭔가 싶었는데 밥먹자 더라
교대역으로 오라길래 갔는데 만나고 밥 먹는데
친구가 아는 여자애 있다고 불러도 되냐길래
상관없다고 했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뜬금없이
네트워크 마케팅 아냐함 그러면서 그 여자애가
그 여자애가 돈 수입억번다고 하더라ㅋㅋ
뭔 개소리지? 싶었다가
아 시ㅂ 다단계구나 삘이 오더라
그리고 그 여자애도 밥먹는 자리에 왔는데
막 짜여진 대본처럼
그 여자랑 내 친구가 나한테 술술 얘기하는 중에
갑자기 여자애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라??
그러면서 죄송하다면서 통화를 하러 가는데
딱봐도 감오더라
난 이때 부터 이년놈들을 어떻게 엿맥일지
생각만함 근데 그 여자애 핸드폰을 자세히 보니까
아이폰 13mini 쓰고 있더라
내가 폰팔이 3년차인데
테무디만 봐도 뭔폰인지 대충 감 오거든?
그래서 내가 전화 끊자마자 바로 말 끊어버림
나 “어? 그렇게 돈버시는데 왜 13mini 써요?”
다단계년 “에?아..이거요 그냥…”
나 “한달에 얼마나내시는데..?”
다단계년 “한.. 9만원..ㅎ?”
나”와 겁나 많이내시네 아이폰 15로 해도
2년 약정해도 7만원 나오는데?”
“제가 (명함주면서)여기 정직원이거든요?”
다단계년 “아 진짜요? 근데 일단 제 얘기를 들어…”
나: “아니 생각을 해봐여 한달에 2만원x2년
해보시고 2만원이면 5천원
백반 4번 사먹는건데 지금 쓰는거 자체가 아깝져”
이러니까 애가 정색 빨면서
어디 좀 갔다온다면서 가버림ㅋㅋㅋ
그리고 그 친구 새끼도 ㅈ나 ㅅㅂ이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길래
나” 뭐 시ㅂ 니도 요금 많이나오냐?”
이러니까 한숨 쉬더니 담에 보자함
어디서 영업직한테 영업을쳐 뒤질라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