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넘어도 애 둘 키우기 힘든 나라

신랑은 개인사업자에요

연간 순수 매출만

작년 기준 1억 3천 이상이구요

문제는 신랑이 저정도 연봉이여도

고정 생활비로 400만원만줘요

문제는 그 고정금에는 기본적으로 

집+차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모든 거 포함이구

아이들 (중2,초4) 이렇게 둘 있는데

생활비가 너무 부족해요

그래서 제가 추가로 파트타임으로

세후 190까지 포함해서

한달에 590만원으로 생활하려고 해봤지만

이것도 부족해서 남편한테 돈 더 달라고 했더니



여기서 돈 더 주는 건 힘들다고 말하네요

연봉 1억이상이면 생활비 얼마쓰세요?

전 제가 생각했을 때

고정금 포함 대출금제외하고

제가 직장 그만둘시에

지역건강보험, 국민연금 제외하고

600만원 달라고 할까하는데

솔직히 600도 작을거같아요ㅠㅠ

학원비만 130인데ㅠㅠ

700 얘기해도 생활비 될까요?


이것도 비슷한 내용


딸아이가 갓난아기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동생 갖고 싶다고

울고불고 난리인데 한때겠죠?

와이프 저랑 동갑이라 36살이라

이제 좀 늦기도 했고 

맞벌이할 상황도 안되서 

외벌이로 평균 월 실수령 350만원 정도에

(와이프가 중소기업 사무직이었는데

육아휴직은 무슨..임신 하니까

아이 처가가 풀타임으로

맡아줄수 있다고 했는데도

눈치주면서 권고사직으로 보냈어요..).

그리고 옛날에 둘째 이야기를 와이프랑 했는데 

둘째 낳으면 지금 수입으론 무리라서 

맞벌이가 필수 인데 

다시 일반적인 직장에 재취업 하거나

프리랜서일 하기엔 솔직히 와이프가 

특출난 기술은 없어서 무리일꺼 같고 

둘째 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와이프가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마트일 같은거 할수 있으니 

오전10시~오후 7시풀타임으로 하면 

월 실수령 200만원이정도 보태면 

580은 찍을수 있으니까 가능은 한데 

와이프가 솔직히 그렇게 

자녀 두명 육아 다 하고 

아이들 어느정도 크면 

풀타임으로 마트에서 일하고 고생 했는데

나중에 자녀들에게

제대로 지원 못해줬다고

흙수저 부모 소리 들으면 보람이 없으니까

그거 두려워서.. 좀 이기적이더라도

그렇게 까진 하고 싶진 않다고

그냥 아이 한명 제대로 키우면서

아이 좀 크면 파트타임일 하면서

조금씩 가족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해서 뭐 알았다고 했습니다.

암튼 나중에 학원비만 

초등학생때 월 40만원 초반대 중학생

되면 월 60만원 찍는다는데

거기다 아파트 대출금

(월 80만원) 까지 내고..

둘째가 아들이면 

나중에 결혼자금 지원해줄 형편도 

전혀 안되고요.

사담이 길었는데

아무튼 둘째는 무리인데

금방 동생에 대한 흥미(?)잃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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