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후기있음) 명품 시계 사달라는 시누이 참교육 6월 23, 20246월 23, 2024 본인 올해 서른이고 50일 갓 넘은 딸 있음 남편도 동갑이고 시누이는 두살 많음 시누이가 먼저 시집 갔지만 애는 우리가 더 빨리 가짐 나 임신 막달 무렵 선물이랍시고 어디서 쓰다 만것 같은 애기 용품들이랑 옷이랑 줌 알고보니 지 친구들이 쓰던 거 쓰던거 받아와서 나한테 겁나 생색냄 고맙다고는 했지만 화나서 다 갖다버림 그러다 어제 시누이한테 톡이옴 대뜸 임신 선물 뭐해줄거냐고 물음 그 말에 나도 모르게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함 지금 우리 애 쓰고 있는 물건 중에 필요 없는 거 주면 되겠다하고 생각이듬 그래서 애기 용품 선물해 드릴게요^^라고함 속으로 너도 당해봐라 이러고 있었는데 나보다 더한뇬이었음 애기 용품은 자기들이 살거니 괜찮고 갑자기 ㄷ올 명품 시계를 갖고 싶다하길래 일단 답 안하고 기다렸음 대뜸 선물 뭐해줄거냐고 물어본것도 역겨운데뻔뻔하게 명품 말하는 아가리는 어떤 아가린지 급 궁금해짐. 그러다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왔고 난 남편한테 바로 톡을 보여줌 난 당연히 남편이 누나 미쳤네라고 할줄 알았음. 근데 한다는 소리가 누나가 평소에 우리 많이 챙겨 줬으니까 하나 사주자고함. 그래서 뭘 챙겨줬는데?라고 물으니 평상시에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지 않았냐고 함. ㅋㅋ내가 오이소박이 담궈서 보내줬더니 그 통에 묵은지 곰팡이 핀거 왔었음 군동내 엄청 나고 하얗게 곰팡이 펴서 먹지도 못하는거 와가지고 남편한테 버리라고 했었고 시누이가 요리 ,살림 잼병이라 내가 잡채나 갈비찜 같은거 할때면 양 넉넉하게 해서 남편 손에 시누이네 몫까지 쥐어주면서 갖다주라고 했음. 그럼 돌아오는건 쇼핑백 모아둔거랑 일회용 비닐봉지 모아둔거 ㅋㅋㅋㅋㅋ 아니 차라리 보내질 말던가 기브앤테이크 마음으로 베푼건 아닌데 꼭 이상한거를 나한테줌 나도 기가 차서 이제 더 이상 안해줌. 근데 뭘 챙겨줬다는건지 이해도 안가고 어이가 없음. 남편한테 난 임신 했을때 언니한테 명품 안받았는데? 하니까 누나가 애기 용품 챙겨주지 않았냐고함 그래서 아~ 그 쓰다버린것들? 여기가 고물상이냐? 어이도 정도껏 없어야지 하고 방으로 들어와버림. 남편은 자기 돈으로라도 사서 주겠다함. 나는 사주는 순간 넌 나랑 끝이라고했음. 이게 별거 아닌것 같으면서도 왜이렇게 화가 나고 속이 뒤집어지는지 모르겠음. 진짜 너무 화가남.. 후기일단 시누이가 친절히 제품명까지 알려주며 사달라고 한 ㄷ올 시계는 770만원 그러니까 대략 800만원 하는 시계이고 남편한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보여주니 잠시 고민 하는 듯 하다가 음… 사주지뭐 이러길래 내가 모지리 상등신이랑 결혼했구나 싶었어요. 이혼 소리 입밖으로 나올뻔 한거 겨우 참고 그래? 그럼 너가 알아서 사줘 이러고 다음날 남편 출근하자마자 아주버님께 전화 드렸어요. 통화 내용 간추려서 써보자면 아주버님~ 잘지내셨어요? 아기 가지신거 축하드려요~ 언니가 임신 선물로 800만원짜리 시계를 사달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드릴려구요 네? (아주버님 당황함) 시계 사드린다구요 그래서 말인데 저희 애도 곧있음 백일인데 전 지방시 가방이 갖고 싶어요 아니 저기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저 애기 울어서 끊을게요~ 제품명은 카톡으로 보내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 끊고 혼자 미친듯이 웃었네요. 그리고 두시간 뒤쯤 시누이 전화와서 지금 자기 열받으라고 일부러 그런거냐고 왜 아주버님한테 그런 얘기 했냐고 뭐라하는데 세상 순진한척 네? 언니 모가여? 사달래서 사준다 한건데 왜요? 저 애기 울어서 끊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랑은 대판 싸워서 아직 냉전중이에요. 왜 매형한테 그런 전화 했냐고 뭐라 하길래 니네 누난 디올 시계 받고 난 지방시 백 받으면 안돼? 원래 임신하고 애 낳으면 명품 하나씩 받는거아니야? 이랬더니 입 다물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아주버님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절대 사주지 말라고 대신 사과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셨고 저한테도 카톡으로 미안하다고 주의 주겠다며 연신 사과 하셨어요. 전 이번일 계기로 시누이 카톡 전화 차단시켰고 이번 명절에 시댁도 안 갈 생각이에요. 꼴도뵈기 싫네요 그ㄴ Post Views: 12,669 <span class="nav-subtitle screen-reader-text">Page</span> Previous Post제사 지내는데 시조카들이 너무 웃겨요ㅋㅋㅋNext Post총괄 이사님이 저 커피 심부름 탈출 시켜줬어요 관련된 컨텐츠 대학 동기랑 바람난 남친 바람난 여자 둘다 참교육 11월 8, 2024 (사이다) 시어머니 머리채 잡았습니다ㅋㅋ 2월 3, 20252월 3, 2025 아파트 부녀회장 참교육 8월 12, 20248월 12, 2024 (댓글에등장) 짠순이 여친이랑 파혼한다 9월 22, 20249월 22, 2024 의사 남동생이 절 부끄러워하네요 8월 18, 2024 상견례 때 서럽게 우는 예비 시어머니 12월 22, 202412월 22, 2024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의 결혼식 갔다온 후기 8월 7, 20248월 6, 2024 능력 인정 안 해주는 회사를 오래 다니면 안 되는 이유 10월 7, 2024 (후기있음) 산후조리원비 1200달라고 통보하는 며느리의 최후 8월 18, 2024 애들 뛰어다니는데 방치하던 맘충, 고딩이 참교육했다ㅋㅋ 1월 5, 2025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댓글 * 이름 * 이메일 * 웹사이트 다음 번 댓글 작성을 위해 이 브라우저에 이름, 이메일, 그리고 웹사이트를 저장합니다. 콘텐츠를 보기 전 쇼핑을 해보세요 알리 방문 후 콘텐츠 더보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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