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너네 시어머니한테 문자가 왔다고
00이(시누이) 결혼준비하다 보니
사돈 생각 나더라
사돈네는 잘살아서 xx(글쓴이) 시집보낼 때
힘들지 않으셨겠다
나도 돈 있으면 다 해서 보내고 싶은데
힘들다고 이렇게 문자가 왔는데
뭐라고 답장해야할지 모르겠다고ㅋㅋ
이번에 시누이가 결혼하는데
시누이가 모은돈이 없고 시댁도 여유가 안 되서
저희한테 돈 보태라고 했는데 저희도 없다고 했더니
친정엄마한테 연락하셨어요ㅋ
제가 말을 안들어주니
엄마를 통해 압박 하려는걸까요 아님
엄마한테라도 받고싶은걸까요
남편이 이 사실알면 친정가기 부끄러워질텐데
저희 시어머니 왜이러실까요? 라고 글이 올라왔고
베트스 댓글에 사이다 댓글이 올라왔음ㅋㅋㅋ


후기
자고나니 1위라는게 이런말이였군요
제가 글 올리는 사이
엄마가 시어머니께 답장을 보내셨대요
(물론 엄마는 글올린거 모르심)
저도 우리 xx 시집보내면서 힘들었는데
사부인도 힘내세요~
이런식으로 보내셨고 바로 전화가 왔는데 받으셔서
성당와서 전화 못받는다고 하고 끊으셨대요
엄마가 남편한텐 오늘 얘기하겠다고하셨어요
어젠 남편이 회식이라서 일부러 오늘ㅋ
저는 모르는척하기로했구요
혹시나 궁금해하실까봐;;
아참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해요♡
사이다같은 베스트댓글님 사랑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