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남편의 내연내 사실을 알았고
우리 아이 때문에 참고 살았어요
근데 남편은 대놓고 바람피네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렀고
저한테도 애인이 생겼는데요, 서로 알지만
아무말 안 해요
집에서만 형식적인 부부이고
우리딸한테 미안하지만
저도 이젠 모르겠어요
이렇게 사는 게 맞는건지
저도 애인이 생겨 좋긴하지만 씁쓸하네요
이렇게 사는 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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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글이 올라왔는데 댓글들이 난리가 나고
그중 배댓 댓글에서는
일단 내연남 만나는 거 보류하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읽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보기 편하시게 밑에 글로 써놨습니다)

옥소리 꼴 나고 싶어요?
변호사들이 한결같이 말하는게 남편
바람피면 이혼을 하든 안 하든
일단 증거는 모아두라고 합니다.
옥소리 같은 예가 정말 많대요.
무슨얘기냐면 일단 남편이 바람을 펴요.
그럼 여자들은 착각을 한대요.
” 아, 남편이 바람 폈으니까
내가 바람 피면 눈감아 주겠지.”
천만의 말씀!
남자들은 여자랑 달라요.
남자들 머리엔 바람은 지들만
필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바람필땐 여자가 참는게 당연하지만
아내가 피는 건 못 참습니다.
그래서 대다수는 아내 바람피는 증거를 모아요.
그리고 여차하면 옥소리처럼 이혼하고
내쫒고 위자료 한푼 안주는 거죠.
옥소리도 너무 옥소리만 당하니까
지금 남편이 님 바람핀거 증거 다 모았으면
님은 그냥 위자료 한푼 못 받고
딸도 뺏기고 쫒겨나는 상황입니다.
일단 내연남하고 잠시 만나는 거 보류하시고요.
남편 증거부터 모아요.
법원에선 증거 싸움입니다.
설령 남편이 바람을 폈더라도
님이 증거가 없으면 님만 바람핀 유책 배우자가 됩니다.
딸 뺏기고 싶으세요?
다짜고짜 사람 붙이지 말고요.
– 눈치채는 남편도 많음-
핸드폰 검사할 수 있으면 해서
여자랑 ” 지난 번 밤이 끝내줬다.” 등의
잤다고 하는 등의 카톡 증거도 유효합니다.
그 뒤에 사람 붙이고요. 지금 님은 남편이
증거 다 모아놔서 남편이 님을 바람폈다고 이혼소송하면
100% 님만 유책 배우자가 되어
그냥 쫒겨나기 일보직전 상황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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