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는 남친한테 똑같이 복수했다ㅋㅋ

전남친이 나보다 5살 많았는데

집착이 진짜 심했음

동성 친구랑 늦게까지 술 못 마시게 하고

술 마시고 있으면 10분마다 전화해서 화내고

한번은 내 친구들이랑 친해지게 해보려고

다 같이 술자리를 만들었는데 전남친이 술 취해서

꽐라되고 진상부리고 내 남사친도 때리고

술 먹고 우리 집에 찾아와서

부모님 난리난 적도 있고 그 ㅅㄲ랑 만나기 싫어서 

바쁘다는 핑계로 안 만났더니

우리 집 앞에서 죽치고 있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헤어질 각을 잡았는데

더 정신병자처럼 집착해서 사람 미치게 만들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던 중에 

내 친구가 너도 똑같이 해보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나는 누구한테 집착한적도 없고

뭐 어떻게 할 줄 모른다 라고 말하니

이 친구가 다 코치해줌ㅋㅋ 일단 구남친 회사에 가서

여직원들이랑 막 대화하고 있으면


얼굴에 철판깔고 가서 그 여직원한테 뭐하는 년이냐고 

시비걸었음 ㅋㅋㅋㅋ(여자분 지못미)


그리고 구남친 새끼 친구들이랑 

운동가는데 쫒아 가서 운동도 못하면서 

걸리적 거리게 하는거 있잖아 

안챙겨주면 막 삐진척하고 집에 갈꺼라고 그러고


ㅋㅋㅋㅋㅋ

구남친 친구들이 원래 나 되게 좋아했었거든


근데 몇번 이러니까 짜증내는 기색 역력햇음

그리고 남친 술마시고 있으면 어디냐고 어디냐고 

소리소리 질러서 찾아갔어


그래서 나 구남친 회사직원들 회식하는데 따라가서 

2차까지 갔었음 ㅋㅋㅋㅋ


구남친은 더 놀고 싶은데 나때문에 회식에서 빠져서 

나 데리고 나왓음

그리고 3일에 한번씩 결혼얘기 꺼내고 

돈 얼마 모아놨냐고 닥달했음

그리고 마음 식은후부터 

한번도 데이트비용 내가 안냈어


한번은 구남친 회사에 돈빌려달라고 

찾아간적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갈때 차비없다고 

만원 더달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데이트 할때 예쁜거 있으면 

사달라고 사달라고 계속 졸랐음


사줄때까지 결국 그냥 데이트 쫑날때까지


말날때마다 이랫어

이렇게 하니까 엄청 길게 이런것같은데


길게 한것도아니야 

거의 3주 좀 지나니까 효과 나타났음

처음엔 내가 자기한테 전보다 

더 관심 보이니까 좋아하는가 싶더니


그다음부턴 나한테 연락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그다음주턴 내 전화 가끔 안받더니

진지하게 요즘 왜이러냐고 

원래의 너로 돌아오라고 이랫음 그러다 나중엔 

결국 너 이럴꺼면 헤어지자고 해서


내가 왜그러냐고 잡았어 

그러면서 근데 미안한데 

나 팔십만원만 빌려주면 안되냐고 이랬음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남친이 너 자기가 물주로 보이냐고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 햇는데

그러고 헤어지자 마자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내가 문자 보냈어


그러니까 답장이 없어서 

답장 올때까지 계속 문자보냈어
 

그러니까 “야 우리 그만 끝내자”


이렇게 문자 오더니 연락 없었음

그리고 나서 난 평화롭게 살고잇는데


뭐하고 지내냐고 연락와서

요즘 돈없어서 미치겠다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엄마가 카드도 없애버리고


용돈도 끊었다면서 오빠 돈좀 있냐고 이랬더니

그후로 연락안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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