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이별 후회하고 있어요

저는 현재 31살이고

직업은 약사입니다

제가 대학 다녔을때부터

사귀던 남친이 있었는데

남친은 지금 중소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남친을 만난 계기는 

동호회를 다니다가

거기 멤버들중에 잘생긴 남자분이

맘에 들어서 호감 드러냈고

그 남자분(지금 남친)도 좋아서 받아줬습니다

남친은 저한테 잘해줬고

제가 공부 힘들어서 울거나 지칠때도

약이나 먹을거를 사서 갖다줄 정도로

저한테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졸업후에도 변함없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빨리 남친이랑 헤어지고 돈 많은




돈많은 집안 아들래미 소개시켜준다면서

(부모님 지인)

빨리 지금 현 남친과 헤어지고

만나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거절했고

싫다고 했는데

널 먹이고 키워줬더니 어찌 그럴수가 있냐서부터

결혼이 애 장난인줄 아느냐

그 니 남친번호 말해라

니가 이별 못하겠다면 우리가 대신 이야기 해주마

니가 그 남자랑 결혼한다쳐도 너를 불행하고 힘들게 할거다

저런식으로 계속 이야기 하면서

이미 제 동의 없이 그 부잣집 남자분과 만남일정 잡아놨

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딱 한번 만나고 헤어지자

이렇게 생각하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분이시고 좋은 분이셨습니다

부모님은 거봐

우리말 들으라고 했잖아

그러셨고

저도 결국 유혹 못이기고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처음에 남친이 이유를 묻고 납득 못한다고 하면서

붙잡길레

제가 그날 남친에게

나한테 잘해준건 잊지않을게

하지만 결혼까지는 아닌거같애

그리고 남친 계속만나도 뒤에서

수근거리는거 버틸자신 없다고

좋은 여자 만나라고 남친에게 말하고

이별 고했습니다

남친도 그걸 받아줬네요

지금 남자친구도 잘해주긴 하는데

전남친을 오래 만나서 그런지

헤어졌는데도 조금씩 생각나고

잘 지내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마지막에 너무 상처주는 말 한 거 같아서

후회도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다시 만나고 싶은데

그건 안 될 거 같고…

답답해서 글을 결시친에 써봤습니다

현실적으로 저 잘한걸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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