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별로 없는 지하철이였음
근데 다음역에서
어떤 장애인 아저씨가 지저분한 차림으로
어떤 20대초반?쯤 되보이는
여자옆에 앉았는데
그 여자가 겁에 질린 표정을하더니
“꺄아아악!!”하고 소릴 지르면서
“씨x 이아저씨는 뭔데
내 옆자리에 앉고 지x이야!! 더러워 죽겠네
세균 옮아서 병걸리면 어쩔꺼에요!!””
라고 큰 소리로 소리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다 그여자 쳐다보고
근데 아저씨가 말도 제대로 못하시는지
“죄송… 합..니..다..” 하는데
듣지도 않은채 아저씨한테 막 뭐라하더라고요
근데 그 여자옆에 아줌마랑 꼬마아이가 있었는데
꼬마아이가 하는 말이 “그럼 누나는
“그럼 누나는 깨끗해요?
“뭐야?”
한 3학년쯤 되보이는애가 말하더라고요
“누나는 깨끗하냐고요”
“장애인이고 좀 지저분하면 어때요
같은 사람인데”
“이게 어디서 까불고 있어!!” 하니까
그 꼬마가 말하기를
“제가 보기엔 장애인을 욕하는 그런 사람이
더 장애인같은데요” 하니
“시끄러워!!” 라고 소리침
그때 반대편 좌석에 앉이있던
남자 고등학생 2명이 있었는데
“으아아아!! 엄청 못생긴 여자가
내 반대편 좌석에 앉았다!!”
“얼굴도 존x 병x같이 생겨가지고
지하철을 타다니!!”
“저 여자 진짜 미쳤나봐!!”
“우리 나라는 이래서 문제야
저런 여자 때문에 우리나라가 욕을먹지!!”
말했더니
그 여자 아무말도 못하고 다음역에서 뛰쳐내리더라고요
거기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그 꼬마랑 고등학생한테 박수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