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를 향해 달리고 있는 직딩인 여자입니다.
저는 내년 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다들 그렇듯 준비 과정중에서
사소한 다툼도 큰 다툼도 있었지만
더욱 더 돈둑해지는 계기가 됐으며
청첩장과 다이어트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전에 동창이(남자)
신내림 받고 무속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건너건너 친구들이라 소식도 듣고
연락도 닿아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주변에서 점집 소개해달라고 해서
몇분 소개도 해줬고요.
이 친구가 저한테 돈을 요구하거나
그런거는 전혀 없거든요?
근데 이 친구가 자꾸 몇 번씩이나
저보고 결혼하지 말라면서 하는 말이
이 결혼을 하면 제 인생이 꼬인다고
어차피 식 올리자마자
생각보다 빨리? 도 아닌 바로 이혼이라고
인연이 따로 있고
34세에 결혼식을 올릴건데
왜 내 팔자에도 없는
엉뚱한 남자랑 결혼을 하려 하냐고
돈도 뭣도 없고 결혼식 올리자 마자
그사람의 포악한 성격은 바로 나올거라며;
두들겨 맞고 이혼하는 케이스라네요..
한번이야 뭐야 하고 지나치는데
여러차례 잊을만 하면 전화해서
계속 말리니까 신경이 조금은 쓰여요 ㅜㅜ
어머니가 택일 받아다 궁합 보셨을 때는
이런소리 전혀 없었는데 이런경우도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