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안 되는 줄 알았던 직원을 내보낸 ㅈ소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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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는 상담 여직원이 1명 있었음.

회사 매출은 많은 것에 비해

상담 전화는 일주일에 1통밖에 안 와서

사장이 상담 여직원 보고

다른 일도 같이하라고 지시했음.

그랬더니 그 여직원이 사장한테

연봉을 올려달라고 했나 봄.

사장님이랑 따로 얘기를 했는데

연봉 협상이 잘 안됐는지, 사장님이

바로 짐 싸서 가도 된다고 하더라.

그 직원은 회사 나가면서

“고객 문의에 즉답하지 않으면

전화가 많이 와요”

딱 이 한마디만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고 바로 그다음 날부터 생긴 일이 

과장없이 하루에 300건의 문의가 쌓이고

전화기에 불이 나기 시작했다.

재고 안 맞는다고 물류팀이 ㅈㄹ하고

장부 안 맞는다고 경리가 ㅈㄹ하고

유례없던 대혼돈을 경험하는 중…

지금은 상담창구 다 막아놓고

전화선도 그냥 뽑아버림ㅋㅋㅋ

그래서 Q&A랑 1:1문의 넘쳐난다..

사장님은 그냥 이대로 유지하라하고

영업팀은 똥줄타는 중

그 직원이 2년 째 2600 받았어서

공고도 2600에 올렸는데 채용이 안된다..

사장님은 회사 디자이너한테 

상담일까지 하라고 말을 꺼냈고

디자이너도 퇴사 한다는 거 겨우 붙잡음..

직원 한명 빠졌다고 바로 혼돈의 카오스ㅋㅋㅋ

나는 지금까지 우리 회사가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알게 됐다..

우리 회사는 ㅈ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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