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좀 빼라는 시어머니 참교육 10월 28, 2024 키 170에 60키로인 여자에요 시댁에서 같이 밥 먹으면 한번도 빠짐 없이 저한테 맨날 살 빼라고 잔소리하면서 먹는 걸로 계속 비꼬세요 애들이 음식을 먹다가 남기면, 시어머니가 시어머니가 저한테 원래 이런건 엄마가 다 먹어야 되는 거야 넌 엄마가 아닌가보지? 라며 말하길래 순간 저 말 듣고 너무 빡쳤지만 꾹 참고 다 먹으면 살찌잖아요 라고 했더니 “어차피 먹으나 안 먹으나 너 살 빼야 되는 건 똑같잖아” 라고 하시네요 진짜 어이 없고 기분이 엿같아서 시어머니한테 막 따지고 싶었지만 일만 키우면 저만 손해라 생각해서 그 자리에서 웃으면서 네~ 하고 넘겼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남편한테 이제 시댁 안 간다고 선언했더니 남편은 엄마가 너 걱정되서 하는 소린데 뭘 그러냐고 하는거 환하게 웃으면서 ” 그래서 어머님 말씀대로 다이어트 하고 갈려는거야~ 나 어머님 말씀 잘 듣잖아!! 얼마나 내 살찐모습이 싫으셨으면 걱정되는 말을 하셨겠어!! 살빼고 가야지 그냥 이렇게 가면 어머님 또 걱정 하신다고 건강 안 좋아지실지도 몰라~ ” 했죠. 그리고 진짜 시댁방문 안 했더니 시어머니가 전화 오셔서 왜 안 오냐고 하시길래 ” 어머님이 자꾸 저보고 살 빼라고 하시길래 어머님 말씀대로 완벽하게 다이어트를 끝내고 찾아뵐려고 안 가는 거에요~ 저 다욧 끝나면 그때 갈게요~ ” 하고는 명절, 시댁 모든 행사 안 갔어요 시댁 행사에도 자기 아들하고 손주만 보내고 며느리는 머리카락도 안 보이니 친척들 앞에서 면도 안 서고 쪽팔렸는지 결국에는 다이어트 안 해도 되니 시댁 오라고 하셔서 생각 해볼게요~ 하고는 명절 한번 더 건너뛰고 시아버지 생신날 가서 그동안 다이어트 하느라 못 왔어요 어머님이 저보고 살 좀 빼라고 하셔서^^ 했더니 시어머니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으시네요ㅋㅋㅋ 그리고 은근히 시어머니가 저 눈치보고 딱히 저한테 터치를 안 하시더라고요ㅋㅋ 여러분들도 한번 써 먹어 보세요! 효과 만점! Post Views: 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