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복수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건의 발단은 이쑤시개로 시작됩니다

남편이 이를  쑤시고

매번 화장대에 쌓아두는 걸

몇번은 치워주다가 애도 아니고

이런건 지가 치울것이지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이쑤시개 쓰면 바로 버려달라하면서

좋게 얘기했습니다

며칠 추이더니 보란듯이 쌓아 놓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눈에는눈 이에는이로

남편과 똑같이 했습니다

예전에 남편 여동생이

쌍카풀 테이프쓰고 이곳저곳 다 붙여놔서

짜증났었다고 말한 게 기억나서

쌍커풀 테이이프를 

이쑤시개 옆에 똑같이 쌓아뒀습니다

남편이 그거 보고 왜 안버리냐 하길래 제가 남편한테

나도 거기 모아뒀다가

 한번에 버리려고 모아두는거니

신경꺼라 알아서 치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무슨 정신병자도 아니고

 나 따라하는거냐

내가 언제 안치우나 모아뒀다가 

한번에 치우는데

유치하게 뭐하는 짓이냐? ㄱ소리 시전

아니 이정도면 이유없이 먼저 때린놈이랑

맞아서 같이 때린놈이랑 같은 취급 아닙니까?

5살짜리 애도 쓰레기통에

쓰레기 안버리면 혼나잖아요?

유치원생도 이것보단 

쓰레기 잘 버릴것 같은데

제가 처음에 대신 치워줄때 

남편한테 물어봤던게

엄마가 너 코 푼 휴지, 

이쑤시개 대신 다 치워줬냐고

물어봤을때 맞다고 그랬습니다^^… 하…..

제가 정신병자 소리 들을만큼 너무한건가요?

뭐라고 말해야 알아처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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