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6살 때 결혼했어요
지금은 28이구 아들하나 키우고 있어요
제 결혼식 때
당시 친했던 친구 언니 동생들 포함해서
12명한테 밥 사주면서 청첩장 직접 돌렸어요
제 결혼식에는 다행히? 다 오긴 왔는데
결혼식 끝나고, 장부 정리하는데
유독 그 친구 이름만 없는거에요ㅎ
그때 남자친구랑 다른 친구+남자친구
이렇게 4명이와서 먹었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한테 연락해봤어요
장부보고 있는데
니 이름이 없어서 연락했다,
혹시 누락
이 된건가해서 이러니까, 그 친구가
아 그때 돈이없어서 내가 못냈어 ,
이번달말에 내가 계좌이체해줄께 이러길래
그래 고마워 이러고 끊었어요 ㅋㅋ
근데 그후에 연락도없고 그러더라구요
뭐 간간히 그친구한테 연락오는건 결혼준비할 때
뭐뭐해야하냐 이정도였어요 ㅎㅎ
그전엔 저도 딱히 연락하진않았어요,
축의금 언급도 일절안하구요..
쪼잔해보이는것같기도해서 ㅎ
근데 제가 더 열이받는건
그 친구 혼자 왔으면 모를까
남자친구랑 그 지인+ 남자친구까지 데려와서
처 먹었다는 거죠ㅋㅋㅋㅋ
그깟거 그냥 넘어가도 그만이지만
너무 괘씸하더라구요
꾹 참고있었어요 , 복수해주려고 .. ㅎ
근데 그 친구 12월중순쯤에
1월10에 결혼한다고 연락왔더라구요?ㅎㅎ
모바일 청첩장 보내줘더라구요 ㅎ
그래서 제가 가서 축의도하고 축하해주겠다고
결혼 축하한다고 말하고 그때보자고 얘기했어요~ㅎ
그리고 10일날 그친구 결혼식에
신랑,저,신랑친구,신랑친구 여자친구 데리고가서
엄청먹고 축의도 안하고왔어요
뭐 나중에 지도 알게되겠지만
지금은 신행가서 모르겠죠~~
나중에 신행갔다와서 알게되면 연락오겠죠
그럼 그때가서 니가 그때와서 하고 간
그대로 행동한건데
뭐가 잘못된거야? 뭐가 잘못된건데? 이렇게
말해보려고요~
암튼 .. 쪼잔한 행동인건 알지만 ..
화가나서 저도 똑같이 해버렸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