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삐져서 방에서 절대 안 나오는 남편

그냥 어이가 없어요ㅋㅋㅋㅋ

남편이랑 이마트에 장보는 중에

남편이 피자 사고 싶다해서

“다녀와” 했는데 같이 안 가줬다고

되게 서운했는지 갑자기 안산대요ㅋㅋㅋ

계산 끝내고 마트에서 밥 먹는데

남편은 말도 없이 핸드폰만 만지더니

밥 먹지도 않고 입 삐죽 나와서 있더니

집에 와서는 문 닫고 들어가서 안나오네요

그러더니 저녁에 혼자 피자 시켜서

현관에서 받더니

방으로 쏙 들어가서 안 나와요ㅋㅋ

남편은 106키로에 허리디스크까지 있고

체중 조절해야 되는 상황인데

원래 이러지 않았거든요?

결혼전 75키로였고 잘삐지지도 않았는데

곰곰히 왜그러는지 생각해봤는데

너무 괴씸하네요ㅋㅋ 남편은 금요일 밤에 퇴근하면








아침까지 게임하거나

유튜브 영상 보다가 잠드는데

그래도 꼭 저랑 아이 일어날때 같이 일어나요

근데 그 이후에 같이 아침 먹고

방에 들어가고 늦은 오후까지 자다가 일어나요

원래 잘 삐치는거 아니고



주말에 같이 뭐하자고 할까봐 저러는거 같아요

방에서 누워만 있음 개꿀이니까



시어머니 생신이 모레인데

아직 말 안하는중입니다

서로 말도 안하는중ㅋㅋㅋㅋ

재수없어서 풀기도 싫은데

어떡하는게 좋을까요ㅋㅋㅋㅋㅋ 휴..

참고로 저희는 맞벌이고

남편은 집에와서 설거지는 하는날 있고

안하는 날 있고 지 기분따라 달라요

그 외에 하는 일이 없음

추가

월급얘기하는데 남편이 대략

30~35만원 정도 더 벌거에요.

남편이 공과금 내고 제 핸드폰 요금 내줍니다

그 외에 자기가 먹고싶은거 사고

퇴근길에 뭐 떨어졌으니

사와라 하는거 내는 정도에요.

저는 아이 먹을거 입는거

어린이집에 드는 돈, 학습지, 보험료 내고

생활비 외 저 쓸돈 써도 여유 있을 만큼 벌어요 ^^

신용카드 할부도 없구요 식당알바 아니에요

아 전에 남편 차 할부금 내주다가

하는 일 없이 몸만 불어서 재수없어서 안내줘요

돈 부족하다고 30만원씩 가져가던데

알고보니 제 돈을 모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딱 끊었어요

버는 돈 보다 각자 내는 생활비 제가 더 많은데요?

뭐 이런 사람이랑 결혼했냐 하는데

결혼 전에 제가 늦으면 비가 와도

밖에서 기다렸던 사람이에요, 화도 잘 못 냈구요

제가 헤어지자고 할까봐 ㅋㅋㅋㅋ

저랑 싸우고 울었던건

시부모님 두분이 다 알아요..ㅎ..

결혼 준비하면서 조금씩 변하는게

느껴졌는데 결혼하고 나니

딱 풀어진거죠

게으른 본성이 튀어나온거에요

내일 시어머니 생신인데

일단 저는 오늘 휴가를 썼어요

내일은 굳이 출근하겠다 했습니다 ~

시어머니 생신 걱정한건……..

사실 남편이 시어머니 생신도 몰..라….요…

아들이 모르는것 보다

며느리가 안챙기는게

더 난리나는 분들이라..

잠시 고민해본거에요

모른척 하고 내일 출근은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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